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건강하게 만듭니다.

건축대전당선작

건축대전당선작

금상(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상)
Feel the traces of time(폐쇄철로가 된 화랑대 역을 활용한 지역주민 문화공간)
김예린
건국대학교

2020-12-28


FEEL THE TRACES OF THE TIME ( 시간의 흔적을 느끼다 )

- 폐쇄철로가 된 화랑대역을 활용한 지역주민 문화 공간 및 레일 캠핑장

 

 

배경

1939년에 태릉역으로 첫 개통되었던 화랑대역은 오늘날 경춘선의 개통으로 폐선 부지가 된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다. 화랑대역은 현재 그 역사적 가치만 인정받고 있을 뿐, 서울 도심 외곽 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.

본 프로젝트에서는 기억의 머무름, 과거의 흔적, 공간의 기록을 지닌 화랑대역사(驛舍)라는 공간적 느낌을 보존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서울 도심 외각의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공간을 선사하고자 하였다.

 

위치

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29번지 구 화랑대역

(현재 화랑대역 철길 상부 쪽에서는 공원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. 이에 따라 화랑대역사(驛舍)의 리노베이션 ( 지역주민 문화 공간 ) 또한 , 이와 어울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.

 

개념

- 시간의 연속성: 오래된 기존 건물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 할 수 있도록 한다.

화랑대역사(驛舍)는 74년이라는 역사(歷史)를 가진 건물로 많은 흔적을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. 이러한 기존 건물의 흔적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역사(驛舍)의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이 흔적들을 사용하여 공간을 만든다.

또한 재질적인 공존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.

 

이 프로젝트에서는 과거의 공간위에 현재의 공간을 만들어 내지만, 현재의 공간에서 과거의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