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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대전당선작

건축대전당선작

은상(KCC Silver Prize)
UP:cycling
백태준,이재성,박도빈
건국대학교

2020-12-28


Background

세계는 산업화로 단기간 놀라운 성장을 했지만 환경 파괴를 피하긴 힘들었다. 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 내부적으로도 환경문제를

더 이상 가볍게 여길 수 없음을 알고 있다. 현재 많은 환경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, 그중 자전거는 우리생활에서 쉽게

접할 수 있고 환경과 더불어 자신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. 세계적으로도 자전거는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

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.

 

하지만 우리나라는 자전거이용자들의 증가에 비해 관련시설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. 때문에 사용자들이 조금 더

자전거 이용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편하게 쉴 수도 있는 공간과 더 나아가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았던 사람들까지도 자전거를 이용

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.

 

Concept - Village.

마을이 생성되는 과정과 그 안에서의 다양한 관계 형성 개념으로 덩어리를 잡았다. 어느 마을에서나 쉽게 보여지는 집과 집 사이의 좁은

길, 틈과 틈 사이의 시컨스, 자연스럽게 생겨난 집앞의 공용 마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. mass의 형성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라는 건물

의 특징에 맞게 하부공간은 공공공간으로 접근이 용이하게 하였다. 그리고 상부공간은 각각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적공간으로 마을

에서 보여지는 공공영역과 사적영역을 가지면서도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중계적인

공간도 두었다.

 

공간 컨셉을 마을로 도출한 것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의 생성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가 가지는 특징이 유사해 보였기 때문이다.

마을의 생성을 보면 빈 터에 사람들이 모이고 개개인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공적인 전체적인 성격을 띄게 된다. 그 후로 자신들만의

안전성과 심미성을 위해 사적성격을 가진 영역을 스스로 만들게 되고, 사적인 것이 보장되면 다시 공적과 사적이 어울어진 복합적 중계

의 성격을 가진 영역에서 관계를 보이게 된다. 게스트하우스 역시도 이와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다고 생각했다.

 

이 공간을 설계하는데 있어 가장 큰 핵심은 한 사람, 한 사람이 모여 만드는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했다.